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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하나·신한·KB금융지주가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4분 기준 우리.

때문입니다"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KB자산운용에서 만난 김동환 운용1팀장은 이같이 말했다.

김 팀장은 "특히금융주는 최근 주가 상승에도 아직 재평가를 못 받았다"며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했다.

김 팀장의 이런 분석은 적중했다.

전일 큰 폭으로 올랐던 KB금융(105560)(-3.

36%), 신한지주(055550)(-2.

11%), 하나금융지주(086790)(-0.

74%) 등금융주는 하락하고 있다.

판교 디오르나인ll

같은 시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

코스피가 3110대를 회복하며 장을 마감.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 등 섹터 대표 대형주가 이끌었던금융주랠리가 중소형주까지 확산되고 있다.

증권가에선 이를 두고 그동안 상승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중소형금융주의 가치가 재평가됨으로써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정상화.

2분기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는 우리금융을 포함한 국내 4대금융주들은 타업종.

등락률을 기록하며 훈풍이 불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1~4위를 ‘두 자릿수’ 수익률을 보인금융주들이 싹쓸이하며 두각을 드러낸 셈이다.

금융주주가를 견인하는 가장 큰 요인으론 이재명 대통령이 내세운 ‘코스피 5000 시대’ 공약에 따른 자본시장과 기업.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협상 시한을 다음달 1일까지로 유예하면서금융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국내 증시는 8일 3100선에 안착했다.

금융주의 가파른 상승세에 KB금융지주는 현대차를 제치고 다시 시가총액 5위로 올라섰다.

여태 안 팔았냐’며 비웃었는데, 지금은 부럽다, 커피 한 잔 사달라 성화”라고 말했다.

올해 코스피 급등장에 은행, 증권 등금융주들이 최대 수혜를 입으면서 이 종목 주주들이 함박웃음을 짓는 가운데 정작 자기 회사 주식을 외면했던 금융사 직원들은 두 배의.

64% 상승, 시가총액 46조5383억원을 기록하며 현대차를 제치고 다시 코스피 시총 5위로 올라섰다.

이날 KB금융주는 전장대비 7600원(6.

64%)오른 12만 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 상승한 21만1000원을 기록했다.

KB금융(105560)이 5.

07% 상승하며금융주강세 주도 하나금융지주(086790) 8.

05% 상승 SK하이닉스(000660) 3.

69% 상승 두산에너빌리티(034020) 4.

77% 상승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